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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부산진구 술집, 부암역과 가까운 공식당, 레트로 술집!

by 툐디 2020. 4. 12.

 

부암역은 서면역 바로 전역으로 서면 쪽에 술집에 많아서 그런지 술집이 많이 없어요.

그래서 저도 놀러갈때면 서면을 자주 가는데요

그러던 중 부암역쪽에 예쁜 술집을 발견했습니다.

부암역 주변에서 분위기 좋은 술집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이곳 추천할게요. 


 

부암역과 가까운 술집 공식당을 다녀왔어요.
부암역 8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불빛이 반짝이는 술집이 보여요.

주변에 낮은 건물들이 많아서 번화가 느낌은 아니었어요.

안쪽으로 쭉 들어와야지 보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우드톤의 분위기가 굉장히 레트로 감성이에요.
토요일 밤에 갔는데 거의 만석이었어요. 구석에 있는데 다들 소문듣고 찾아오셨나 봐요.

자리가 없는 건 아닌가 하고 걱정했는데 들어가 보니 테이블이 많이 있어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가게가 커 보이진 않은데 들어가 보면 테이블이 많이 있었어요.

 

내부도 예쁘죠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분위기예요. 레트로 감성!
막걸리도 팔더라고요. 막걸리를 먹을까 청하를 먹을까 한참 고민했어요.
선택은 청하!

 

 

메뉴판을 보여줄게요. 메뉴가 월마다 바뀌나 봐요.4월의 메뉴라고 쓰여있네요.

모두 맛있어 보여서 고르기 힘들었어요. 메뉴가 다른 술집에서 늘 보던 평범한 메뉴들이 아니더라고요.

생선 튀김 플레이트, 항정살 구이와 채소무침 , 차돌박이 어묵탕 등등 새로운 메뉴들이었어요.

저는 best 메뉴인 칠리 타르타르 쉬림프를 시켰어요. 지금 메뉴판을 보니 또 배고프네요. 
술 종류가 많은 편인 것 같아요. 맥주 종류도 많고 막걸리, 와인, 화이 볼도 있네요.

잔이 예뻐요
모든 소주잔이 이런 잔이더라고요

처음엔 청하 잔인가 했어요.

 

 

기본 안주예요.
강냉이 맛집..
맛있었습니다

칠리 타르타르 쉬림프가 나왔어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느끼하다가도 매콤함이 느껴지고!
채소들도 싱싱했습니다.

 

양이 많지 않아서 금방 먹어버렸어요.
그래서 사이드 메뉴로 감자튀김을 시켰어요.

감자튀김 구성입니다!
저는 동글동글한 감자튀김보다 길쭉한 감자튀김이 더 맛있었어요.
감자튀김은 보통 감자튀김보다 기름진 맛이었어요.

 

 

여기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셔요.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안주예요.
튀김 어묵!
자꾸 손이 가는 안주였어요.
이런 거 좋아해요.

 

 

창가 자리는 창이 커서 분위기도 좋았답니다.
밖에 예쁜 풍경이 있는 건 아니지만 골목 술집의 감성이 있었어요.

 

계산하고 나오니 가게 밖에 이렇게 의자 책상도 있네요.

술을 마시다 잠깐 어지러울 때 나와서 술을 깨면 좋을 것 같아요.

 

부산진구 술집 공식당 리뷰였습니다!

친구나 연인과 같은 지인과 조용하게 술 마시기에 좋은 술집인 것 같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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