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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다대포 카페 추천 이지요661(E.G.YO661), 다대포해수욕장 뷰카페

by 툐디 2020. 9. 10.

태풍이 가고 이제는 가을 느낌이 물씬 납니다. 가을엔 하늘이 맑아 일몰 보기가 참 좋습니다. 부산에서 일몰은 다대포해수욕장이 제일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날씨가 좋은 날이면 붉은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에는 몇가지 카페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주차공간이 편하고 분위기가 좋은 카페 이지요661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이지요661의 외관입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옆으로 굉장히 길며 앞쪽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있어서 편리했습니다. 특히 시간제한이 없어서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외관도 멋있지만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하면서 화려한 모습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카페에는 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비주얼도 예뻐서 커피만 마시러왔다가 빵값까지 3만원 가까이 구매해버립니다. 빵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았습니다. 식빵이 3천원대니 일반 빵집과 비슷한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접시와 집게를 이용하여 원하는 빵을 고른 후 1층에 있는 주문대로 가서 커피를 주문합니다.

이지요661은 2층이 유명합니다. 이렇게 큰 창과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가 정말정말 예뻤습니다. 미리 보고 간 사진과 똑같아서 감탄했습니다.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창문 옆으로 가면 좌식 테이블이 있습니다. 바닥이 보일러도 설치되어있어서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칸막이가 되어있어서 나만의 공간에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화과가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무화과카스테라, 마들렌을 주문했습니다. 무화과를 보니 가을이 온것같습니다. 음료는 녹차라떼와 아이스초코입니다. 카페 인테리어와 뷰만 보고 방문한거라 음료와 빵은 기대를 별로 안했었습니다. 그런데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특히 무화과 카스테라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추천합니다. 녹차라떼는 진해서 맛있었고 아이스초코는 빠삐코맛이 나서 맛있었습니다. 이날 일몰을 보러 다대포는 간거지만 카페가 너무 편해서 일몰을 보러 나가지 않았습니다. 카페 창가에서 일몰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지만 카페에서 일몰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친구, 연인, 가족끼리 가기 좋은 예쁜 뷰카페 이지요661 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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