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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부산 카페 추천 하이드벗, 부산시청 카페, 사진찍기 좋은 카페, 데이트코스

by 툐디 2020. 6. 9.


부산 시청쪽 카페 하이드벗을 다녀왔습니다.
이름처럼 정말 숨어있어서 몇번을 그냥 지나쳤습니다. 지도를 보고 찾아도 어려운 구석자리에 위치해있습니다. 간판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작고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인스타 감성이 물씬 느껴집니다.

가는 길에는 식물이 많습니다. 숨겨진 숲속을 걷는 기분입니다. 이 길목도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한번씩 찍으시면서 인생사진을 건지시길.. 카페는 가정집을 개조한것 처럼 보였습니다. 2층은 출입금지라고 하시는걸 보니 2층은 가정집으로 사용하시는것 같기도 합니다. 케이크 종류가 몇가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치즈케이크가 까만색이라 너무너무 맛있어보여서 시켜보았습니다.

카모마일과 자몽주스도 시켰습니다. 날씨가 더워져 무조건 아이스입니다. 포크가 귀여웠습니다. 야외 테라스에 앉았습니다. 앞에 식물들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테라스 자리에도 테이블이 있어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방석도 있어서 오래 앉아있어도 괜찮았습니다.

대망의 까만 치즈 케이크! 케이크는 쫀득쫀득했습니다. 귀여운 엽서를 함께주셨습니다. 엽서가 귀여워서 집에 챙겨왔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사장님의 인테리어 센스가 돋보이는 하이드벗이었습니다. 젊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방들이 여러개가 있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테라스에 앉으면 큰 창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준표라는 작고 소중한 귀여운 강아지도 있으니 꼭 들러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준표는 앉아, 손 등을 할 수 있지만 쉽게 보여주진 않습니다. 저도 조만간 준표를 보러 또 한번 들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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