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볼을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면? 과자 전자레인지에 돌려먹기

 

홈런볼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은 과자입니다. 1981년에 출시된 해태제과의 과자로,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씩은 먹어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해태제과의 다른 대표 과자들로는 맛동산, 오예스, 브라보콘, 누가바 등이 있습니다. 모두 맛있는 과자들입니다. 홈런볼은 작은 슈같이 생긴 과자입니다. 저는 부드러운 과자를 좋아해서 자주 즐겨먹습니다. 슈 속에 초코 크림이 들어있는데 요즘엔 티라미슈, 우유맛이 추가되었습니다. 에어프라이기에 돌려먹으면 바삭하고 더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것도 맛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어 프라이기가 없는 집은 있지만 전자레인지는 거의 다 있고 또한 편의점에서도 쉽게 해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자레인지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다음과 같습니다.
1. 흐물흐물해지지 않을까?

2. 에어프라이기처럼 겉바속촉일까?

그럼 궁금증을 해결해보겠습니다.

 

홈런볼입니다. 작은 사이즈고 가격은 1500원입니다. 맛은 오리지널 맛입니다. 무엇이든 오리지널이 진리입니다. 밑에 영양성분 표기도 되어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 초코 홈런볼은 달콤함, 무지방 우유 홈런볼은 부드러움, 티라미수 홈런볼은 풍부한 맛을 광고하고 있습니다.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포장을 뜯어보면 이렇게 이중포장되어있습니다. 큰 사이즈를 샀어야 했나 잠시 후회했습니다. 홈런볼은 이렇게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있어서 그릇처럼 꺼내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쓰레기를 생각하면 그냥 봉지에만 들어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는 홈런볼입니다. 역시 과자는 초콜릿 과자입니다.

 

자, 그럼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돌려보겠습니다. 처음엔 소심하게 7개만 담아서 돌렸습니다. 홈런볼 양이 적어서 망하면 과자를 버리게 될까 봐 소심해졌습니다. 모여있으니 조금 귀여운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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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821L

 

전자레인지에 넣었습니다. 30초 돌렸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전과 달라진 것이 없어 보입니다. 살짝 보이는 초코크림이 녹아있는게 보입니다. 궁금증 첫 번째인 '흐물흐물해지지 않을까?'는 '아니다'로 해결되었습니다. 만져보아도 전혀 흐물흐물하지 않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대신 조금 뜨거우니 만질 때 조심해야 합니다.

 

한입 베어 물어봤습니다. 겉은 더 바삭하고 잘 으스러졌으며 안에 초코가 녹아있었습니다. 게다가 따듯해서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궁금증 두 번째, '에어 프라이기처럼 겉바속촉일까?'는 '그렇다'입니다. 에어 프라이기가 없으신 분들은 전자레인지로도 맛있는 홈런볼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면 좋은 과자로 초코파이, 카스타드가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정말 만능인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간식시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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