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행지 추천, 광주 데이트코스, 운천저수지

광주 서구 쌍촌동에는 저수지가 하나 있습니다. 광주 여행지로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현지인들에겐 유명한 산책 코스입니다. 운천 저수지는 일제강점기 초기에 상무대와 민력동 논에 물을 대는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주민들에게는 수영과 물놀이를 하는 장소였습니다. 현재는 수영, 물놀이를 하는 공간은 없어졌지만 주민들에게 쉼터와 산책코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운천저수지를 둘러싼 산책로 이외에도 이렇게 중간을 가로지르는 다리도 놓아있습니다. 저수지에는 수생식물들이 많았으며 물고기, 새들이 많아 아이들에게 볼거리가 많습니다. 여름에는 홍련이 저수지를 가득 채우며 논병아리, 흰뺨검둥오리 등이 저수지를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만큼 깨끗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인것 같습니다. 주말에 가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분이나 집앞 마실 나오신 분들이 몇 분 계셨습니다.

아름다운 저수지 모습입니다. 수련이 가득합니다. 생태 탐방을 하기에 좋습니다. 사진은 초여름 모습입니다. 초록초록한 저수지가 예쁩니다. 보는 내내 감탄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꽃도 많이 폈습니다. 자세히보면 꿀벌이 보입니다. 꽃가루를 뭍이고 여러 꽃을 돌아다니는 꿀벌이 귀엽습니다. 광주 여행을 계획중이시거나 광주 주민이신 분들은 운천 저수지 산책을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시외버스터미널과도 멀지 않아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운천 저수지에서 조금 걸어 나가면 번화가가 있어서 음식점도 많이 있습니다. 여행지, 데이트 코스, 가족 산책로로 운천 저수지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