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데이트 코스, 브런치 맛집과 예쁜 카페 추천(마죠리, 헤이브)

김해는 부산과 경전철로 통하기 때문에 자주 가는 곳입니다. 자주 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김해는 여행이나 데이트 가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특히 김해는 가야 왕도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받은 지역으로 구경할만한 문화유산이 많습니다.

추천할만한 여행지는 '김해가야 테마파크'입니다. 김해 가야 테마파크에는 더블 익스트림과 페인터즈 가야왕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더블 익스트림은 고공 라이딩인 '익사이팅 사이클'과 미션 코스인 '익사이팅 타워'를 결합한 복합 어드벤처 시설이라고 합니다. 스릴을 즐기시는 분들은 가서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페인터즈 가야왕국은 미술공연으로 전 세계가 극찬할 만큼 볼거리가 많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추천할만한 여행지는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입니다.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가족단위로 가면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할 만한 장소입니다. 

 

김해에는 산이 정말 많습니다. 석룡산, 무척산, 시산, 태종산, 금병산 등 다양한 산들이 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지역임이 틀림없습니다. 특히 진영리의 뒷산인 진영 금병산은 비단 병풍을 둘러친 것처럼 생긴 산으로, 풍수설에 의하면 중군봉의 남쪽에 상제가 조서를 받들고 있는 형국의 명당입니다.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등산을 하면서 산의 기운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제는 김해의 데이트 코스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크게 맛집과 카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첫번째로 소개드릴 곳은 'Marjorie'입니다.

 

위치 : 경남 김해시 경원로 73번 길 9

화~금 8:00~18:00

토 10:00~18:00

매일 Last Order(키친 메뉴) 4:30 p.m

 

마 죠리는 브런치 카페입니다. 저는 브런치를 정말 좋아하고 자주 먹는 편인데 제가 먹어본 브런치의 탑 3에 드는 맛집입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욱 맘에 드실 겁니다. 테라스가 있으며 가게 내부도 이국적인 분위기입니다. 깔끔해서 좋았고 외국인 셰프가 주방에 계셨습니다.

브런치 가격은 15천원 ~ 2만 원 사이입니다.

밑에 빵이 깔려있는데 입에서 사르르.. 녹았습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감자튀김도 시켰습니다. 감자튀김은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소스토 평범했지만 기본에 충실하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게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하였습니다.

 

참고로 화장실은 가게내에 있지는 않았고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는 건물 화장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했던 브런치 가게였습니다. 월요일, 일요일 문을 안 여니 요일을 잘 맞춰가셔야 합니다. 일요일에 갔다가 되돌아온 경험이 있습니다.

 

다음 추천해드릴 곳은 카페 '헤이브'입니다.

 

장소 : 경남 김해시 내외로77번길 12 경보 스포렉스 17, 18층

매일 10:00~24:00 연중무휴

주차장 이용 가능(가격별 시간제한 있음), 루프탑 카페

 

헤이브는 김해 카페를 검색하면 제일 위에 나오는 가게입니다. 빵과 커피를 함께 팔고 있으며 인스타 사진을 보고 갔을 때는 이런 건물에 있을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의문을 품고 17층에 올라갔을 때, 가게 분위기에 놀랐습니다. 가게를 정말 예쁘게 잘해놓았습니다. 특히 루프탑에는 분수가 있으며 징검다리도 놓아있습니다. 그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루프탑에는 작은 텐트 공간, 경치를 볼 수있는 자리, 단체석 등 여러 테마의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쇼핑몰 사진을 찍으러 오시는 분도 계셨는데 가게에 이야기를 하지 않고 상업적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딸기 케이크를 시켰습니다. 케이크 생크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케이크 추천합니다. 커피도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가서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카페! 헤이브 추천합니다. 실제로 커플, 친구끼리 많이 오셨습니다. 참고로 루프탑은 노 키즈존이라고 합니다.. 화장실은 실내에 있었으며 깔끔합니다.

 

볼거리, 즐길 거리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 김해. 경전철도 잘 되어있으니 연인, 가족, 친구끼리 김해로 나들이 가시는 게 어떨까요?